PIECE 아트 컬렉션 #1
모집기간: 2021.09.09 ~ 2021.09.23
  • 30% ~ 32%
    예상수익률
  • 12개월
    회수기간
  • 만기수시
    상환방식
1억 원
/
1억 원
100%
PIECE 롤렉스 집합1호
모집기간: 2021.04.01 ~ 2021.04.14
  • 25% ~ 27%
    예상수익률
  • 6개월
    회수기간
  • 만기수시
    상환방식
1억 1,800만원
/
1억 1,800만원
100%
PIECE 롤렉스 집합 2호
모집기간: 2021.06.30 ~ 2021.07.14
  • 25% ~ 27%
    예상수익률
  • 6개월
    회수기간
  • 만기수시
    상환방식
1억 2,200만원
/
1억 2,200만원
100%
실시간으로 보는 PIECE
2021년 09월 18일 19:16 기준
4억 6,800만원
총자산가치
4건
포트폴리오건수
25.50%
평균수익률
229일
평균회수기간
조각소유자들에게 원금 및 수익금이 상환된 평균기간을 나타냅니다.

PIECE 포트폴리오

숫자로 보는 PIECE
10만원
조각소유
시작 금액
7개월
조각소유
평균 상환 기간
30%
조각소유
최고 수익률
2일
조각 소유자
평균 모집 기간
200%
위품 판매 시
원금대비 보상배율

PIECE 이야기

[머니투데이]강남빌딩 5천원, 송아지 4만원에 산다?...MZ세대, 조각투자 '열풍'
MZ세대(밀레니엄세대와 Z세대의 합성어)를 중심으로 조각투자 바람이 거세다. 조각투자는 고액의 투자자산을 조각처럼 쪼개 여러 명이 투자하는 방식으로 관련 플랫폼이 늘면서 투자대상도 고가의 명품부터 미술품, 음원저작권, 한우, 빌딩 등으로 빠르게 다양화되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수익증권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카사는 MZ세대 투자자들 사이에서 강남 빌딩을 소액으로 조각 투자하는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달 8일 시작했던 역삼 한국기술센터 중 1개층(21층)의 투자 공모는 하루 만에 마감됐다. 공모 총액은 84억5000만원으로 2695명의 투자자가 몰렸다. 이번 투자는 앞서 지난해 12월 1호 투자공모 '역삼 런던빌', 올해 7월 2호 '서초 지웰타워'에 이은 세 번째 공모다. 카사는 상업용 건물 지분을 '댑스(DABS·디지털자산유동화증권)'로 불리는 소액 증권으로 나눠 거래하는 플랫폼이다. 1댑스는 건물 지분을 주식회사 지분처럼 1주 단위로 쪼개 소유하는 개념이다. 최소 투자금은 5000원부터다. 투자자들은 직접 빌딩을 소유하지 않아도 빌딩을 소유한 것과 같은 투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100억원짜리 건물을 5000원짜리 200만 댑스로 나누면 1댑스 투자자는 해당 빌딩 지분 중 200만분의 1을 보유한 셈이다. 댑스 보유자는 분기에 한 번씩 임대수익을 배당받는다. 연간 배당수익률은 최대 3.5% 수준이다. 해당 건물 매각 시에는 지분만큼 매각 차익을 얻는다. 또 보유 댑스를 카사 앱을 통해 주식처럼 자유롭게 매매하면서 시세차익을 얻을 수도 있다. 카사 관계자는 "상업용 부동산 투자는 그동안 일반 투자자들의 접근이 어려웠던 영역이었지만, 소액 조각투자가 가능해지면서 투자자들의 호응을 얻게 된 것 같다"며 "만약 카사 1~3호 댑스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면 건물주처럼 매월 임대수익을 얻을 수도 있는 점이 투자 매력으로 부각됐다"고 설명했다. 카사는 서울 등 주요 지역 건물을 대상으로 한 4호 공모를 준비 중이다. 명품, 음악 저작권, 한우 송아지까지 조각투자 영역도 확대 강남빌딩 5천원, 송아지 4만원에 산다?...MZ세대, 조각투자 '열풍' MZ세대가 조각투자에 몰리면서 명품이나 음악 저작권, 한우 송아지까지 관련 투자 영역도 점점 확대되고 있다. 바이셀스탠다드는 롤렉스나 샤넬백 같은 명품이나 희귀자산을 대상으로 조각투자 플랫폼 '피스'(PIECE)를 운영 중이다. 올해 4월부터 롤렉스 시계로 구성한 '피스 롤렉스 집합 1,2,3호'를 연달아 선보였다. 해당 상품은 개시 1분 만에 조각소유권이 전량 완판됐다. 신범준 바이셀스탠다드 대표는 "최소 10만원 소액 투자와 6개월의 짧은 회수기간으로 투자규모와 기간의 문턱을 낮춘 것이 주효했다"며 "더 많은 투자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투자자산의 종류와 규모를 다양화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바일 한우 자산 플랫폼 '뱅카우'의 운영사 스탁키퍼가 지난달 23일 진행한 3차 한우 펀딩은 개시한 지 세 시간 만에 1억5300만원을 모집했다. 투자자 471명이 참여했다. 송아지 한 마리 가격은 400만~500만원선이지만, 뱅카우에서는 이를 쪼개 투자자가 최소 4만원부터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투자금은 한우 사육비 등으로 쓰이고, 투자자들은 약 2년 뒤 경매를 통해 소가 판매되면 지분만큼 투자금과 수익금을 받는다. 뱅카우가 올해 5월 진행한 1차 공모는 12일 만에 141명에게서 1억여원을 모금했다. 7월에 진행한 2차 공모에서는 하루만에 1억원이 몰렸다. 1, 2차 펀딩 투자자 중 MZ세대의 참여비율은 80%를 넘었다. 음악 저작권을 쪼개 투자하는 플랫폼 '뮤직카우'는 올해 회원 수가 50만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20~30대 투자자 비중은 70%에 달한다. 뮤직카우가 매달 곡의 저작권 지분을 경매로 판매하고, 투자자들은 이를 산 뒤 자체 플랫폼 내에서 주식처럼 거래한다. 투자자는 지분 비율에 따른 저작권료 수익과 매매 차익을 얻을 수 있다. 플랫폼 내 누적 거래액은 지난해 6월 203억원에서 1년 새 1148억원까지 5.7배 증가했다. 한 투자업계 관계자는 "디지털 조각투자 플랫폼은 그동안 접근하기 어려웠던 투자자산의 진입장벽을 낮추면서 시장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다만 어떤 투자든 손실 위험이 있기 때문에 투자 내용과 위험성을 충분히 파악하고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 미디어 액셀러레이팅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21.09.10
이벤트
[머니투데이]강남빌딩 5천원, 송아지 4만원에 산다?...MZ세대, 조각투자 '열풍'
MZ세대(밀레니엄세대와 Z세대의 합성어)를 중심으로 조각투자 바람이 거세다. 조각투자는 고액의 투자자산을 조각처럼 쪼개 여러 명이 투자하는 방식으로 관련 플랫폼이 늘면서 투자대상도 고가의 명품부터 미술품, 음원저작권, 한우, 빌딩 등으로 빠르게 다양화되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수익증권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카사는 MZ세대 투자자들 사이에서 강남 빌딩을 소액으로 조각 투자하는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달 8일 시작했던 역삼 한국기술센터 중 1개층(21층)의 투자 공모는 하루 만에 마감됐다. 공모 총액은 84억5000만원으로 2695명의 투자자가 몰렸다. 이번 투자는 앞서 지난해 12월 1호 투자공모 '역삼 런던빌', 올해 7월 2호 '서초 지웰타워'에 이은 세 번째 공모다. 카사는 상업용 건물 지분을 '댑스(DABS·디지털자산유동화증권)'로 불리는 소액 증권으로 나눠 거래하는 플랫폼이다. 1댑스는 건물 지분을 주식회사 지분처럼 1주 단위로 쪼개 소유하는 개념이다. 최소 투자금은 5000원부터다. 투자자들은 직접 빌딩을 소유하지 않아도 빌딩을 소유한 것과 같은 투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100억원짜리 건물을 5000원짜리 200만 댑스로 나누면 1댑스 투자자는 해당 빌딩 지분 중 200만분의 1을 보유한 셈이다. 댑스 보유자는 분기에 한 번씩 임대수익을 배당받는다. 연간 배당수익률은 최대 3.5% 수준이다. 해당 건물 매각 시에는 지분만큼 매각 차익을 얻는다. 또 보유 댑스를 카사 앱을 통해 주식처럼 자유롭게 매매하면서 시세차익을 얻을 수도 있다. 카사 관계자는 "상업용 부동산 투자는 그동안 일반 투자자들의 접근이 어려웠던 영역이었지만, 소액 조각투자가 가능해지면서 투자자들의 호응을 얻게 된 것 같다"며 "만약 카사 1~3호 댑스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면 건물주처럼 매월 임대수익을 얻을 수도 있는 점이 투자 매력으로 부각됐다"고 설명했다. 카사는 서울 등 주요 지역 건물을 대상으로 한 4호 공모를 준비 중이다. 명품, 음악 저작권, 한우 송아지까지 조각투자 영역도 확대 강남빌딩 5천원, 송아지 4만원에 산다?...MZ세대, 조각투자 '열풍' MZ세대가 조각투자에 몰리면서 명품이나 음악 저작권, 한우 송아지까지 관련 투자 영역도 점점 확대되고 있다. 바이셀스탠다드는 롤렉스나 샤넬백 같은 명품이나 희귀자산을 대상으로 조각투자 플랫폼 '피스'(PIECE)를 운영 중이다. 올해 4월부터 롤렉스 시계로 구성한 '피스 롤렉스 집합 1,2,3호'를 연달아 선보였다. 해당 상품은 개시 1분 만에 조각소유권이 전량 완판됐다. 신범준 바이셀스탠다드 대표는 "최소 10만원 소액 투자와 6개월의 짧은 회수기간으로 투자규모와 기간의 문턱을 낮춘 것이 주효했다"며 "더 많은 투자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투자자산의 종류와 규모를 다양화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바일 한우 자산 플랫폼 '뱅카우'의 운영사 스탁키퍼가 지난달 23일 진행한 3차 한우 펀딩은 개시한 지 세 시간 만에 1억5300만원을 모집했다. 투자자 471명이 참여했다. 송아지 한 마리 가격은 400만~500만원선이지만, 뱅카우에서는 이를 쪼개 투자자가 최소 4만원부터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투자금은 한우 사육비 등으로 쓰이고, 투자자들은 약 2년 뒤 경매를 통해 소가 판매되면 지분만큼 투자금과 수익금을 받는다. 뱅카우가 올해 5월 진행한 1차 공모는 12일 만에 141명에게서 1억여원을 모금했다. 7월에 진행한 2차 공모에서는 하루만에 1억원이 몰렸다. 1, 2차 펀딩 투자자 중 MZ세대의 참여비율은 80%를 넘었다. 음악 저작권을 쪼개 투자하는 플랫폼 '뮤직카우'는 올해 회원 수가 50만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20~30대 투자자 비중은 70%에 달한다. 뮤직카우가 매달 곡의 저작권 지분을 경매로 판매하고, 투자자들은 이를 산 뒤 자체 플랫폼 내에서 주식처럼 거래한다. 투자자는 지분 비율에 따른 저작권료 수익과 매매 차익을 얻을 수 있다. 플랫폼 내 누적 거래액은 지난해 6월 203억원에서 1년 새 1148억원까지 5.7배 증가했다. 한 투자업계 관계자는 "디지털 조각투자 플랫폼은 그동안 접근하기 어려웠던 투자자산의 진입장벽을 낮추면서 시장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다만 어떤 투자든 손실 위험이 있기 때문에 투자 내용과 위험성을 충분히 파악하고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 미디어 액셀러레이팅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21.09.10
[머니투데이]강남빌딩 5천원, 송아지 4만원에 산다?...MZ세대, 조각투자 '열풍'
MZ세대(밀레니엄세대와 Z세대의 합성어)를 중심으로 조각투자 바람이 거세다. 조각투자는 고액의 투자자산을 조각처럼 쪼개 여러 명이 투자하는 방식으로 관련 플랫폼이 늘면서 투자대상도 고가의 명품부터 미술품, 음원저작권, 한우, 빌딩 등으로 빠르게 다양화되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수익증권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카사는 MZ세대 투자자들 사이에서 강남 빌딩을 소액으로 조각 투자하는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달 8일 시작했던 역삼 한국기술센터 중 1개층(21층)의 투자 공모는 하루 만에 마감됐다. 공모 총액은 84억5000만원으로 2695명의 투자자가 몰렸다. 이번 투자는 앞서 지난해 12월 1호 투자공모 '역삼 런던빌', 올해 7월 2호 '서초 지웰타워'에 이은 세 번째 공모다. 카사는 상업용 건물 지분을 '댑스(DABS·디지털자산유동화증권)'로 불리는 소액 증권으로 나눠 거래하는 플랫폼이다. 1댑스는 건물 지분을 주식회사 지분처럼 1주 단위로 쪼개 소유하는 개념이다. 최소 투자금은 5000원부터다. 투자자들은 직접 빌딩을 소유하지 않아도 빌딩을 소유한 것과 같은 투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100억원짜리 건물을 5000원짜리 200만 댑스로 나누면 1댑스 투자자는 해당 빌딩 지분 중 200만분의 1을 보유한 셈이다. 댑스 보유자는 분기에 한 번씩 임대수익을 배당받는다. 연간 배당수익률은 최대 3.5% 수준이다. 해당 건물 매각 시에는 지분만큼 매각 차익을 얻는다. 또 보유 댑스를 카사 앱을 통해 주식처럼 자유롭게 매매하면서 시세차익을 얻을 수도 있다. 카사 관계자는 "상업용 부동산 투자는 그동안 일반 투자자들의 접근이 어려웠던 영역이었지만, 소액 조각투자가 가능해지면서 투자자들의 호응을 얻게 된 것 같다"며 "만약 카사 1~3호 댑스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면 건물주처럼 매월 임대수익을 얻을 수도 있는 점이 투자 매력으로 부각됐다"고 설명했다. 카사는 서울 등 주요 지역 건물을 대상으로 한 4호 공모를 준비 중이다. 명품, 음악 저작권, 한우 송아지까지 조각투자 영역도 확대 강남빌딩 5천원, 송아지 4만원에 산다?...MZ세대, 조각투자 '열풍' MZ세대가 조각투자에 몰리면서 명품이나 음악 저작권, 한우 송아지까지 관련 투자 영역도 점점 확대되고 있다. 바이셀스탠다드는 롤렉스나 샤넬백 같은 명품이나 희귀자산을 대상으로 조각투자 플랫폼 '피스'(PIECE)를 운영 중이다. 올해 4월부터 롤렉스 시계로 구성한 '피스 롤렉스 집합 1,2,3호'를 연달아 선보였다. 해당 상품은 개시 1분 만에 조각소유권이 전량 완판됐다. 신범준 바이셀스탠다드 대표는 "최소 10만원 소액 투자와 6개월의 짧은 회수기간으로 투자규모와 기간의 문턱을 낮춘 것이 주효했다"며 "더 많은 투자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투자자산의 종류와 규모를 다양화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바일 한우 자산 플랫폼 '뱅카우'의 운영사 스탁키퍼가 지난달 23일 진행한 3차 한우 펀딩은 개시한 지 세 시간 만에 1억5300만원을 모집했다. 투자자 471명이 참여했다. 송아지 한 마리 가격은 400만~500만원선이지만, 뱅카우에서는 이를 쪼개 투자자가 최소 4만원부터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투자금은 한우 사육비 등으로 쓰이고, 투자자들은 약 2년 뒤 경매를 통해 소가 판매되면 지분만큼 투자금과 수익금을 받는다. 뱅카우가 올해 5월 진행한 1차 공모는 12일 만에 141명에게서 1억여원을 모금했다. 7월에 진행한 2차 공모에서는 하루만에 1억원이 몰렸다. 1, 2차 펀딩 투자자 중 MZ세대의 참여비율은 80%를 넘었다. 음악 저작권을 쪼개 투자하는 플랫폼 '뮤직카우'는 올해 회원 수가 50만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20~30대 투자자 비중은 70%에 달한다. 뮤직카우가 매달 곡의 저작권 지분을 경매로 판매하고, 투자자들은 이를 산 뒤 자체 플랫폼 내에서 주식처럼 거래한다. 투자자는 지분 비율에 따른 저작권료 수익과 매매 차익을 얻을 수 있다. 플랫폼 내 누적 거래액은 지난해 6월 203억원에서 1년 새 1148억원까지 5.7배 증가했다. 한 투자업계 관계자는 "디지털 조각투자 플랫폼은 그동안 접근하기 어려웠던 투자자산의 진입장벽을 낮추면서 시장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다만 어떤 투자든 손실 위험이 있기 때문에 투자 내용과 위험성을 충분히 파악하고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 미디어 액셀러레이팅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21.09.10
조선비즈
[조선비즈] 코로나 외면한 ‘오픈런’… ‘아시아·디지털·MZ·리세일’ 명품 시장 판 흔든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감염병 대유행) 여파로 글로벌 명품시장이 12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명품시장은 올 들어서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모든 브랜드가 성장을 만끽하는 것은 아니다. 이코노미조선은 성장하는 명품 브랜드를 관통하는 4대 트렌드로 아시아, 디지털, MZ 세대(밀레니얼+Z 세대·1981~2010년생), 리세일(재판매)을 꼽았다. ‘뉴럭셔리 소비 시대’ 트렌드에 올라탈 수 없다면, 지속가능한 명품 브랜드로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다. [편집자주] 8월 20일 오전 9시 신세계백화점 서울 강남점 명품관 앞. 개점을 1시간 30분 남겨두고 있었지만, 마스크를 착용한 40여 명이 셔터 앞 에르메스와 불가리 진열장 사이 좁은 복도 양옆에 다닥다닥 붙어 앉아 있었다. 긴 줄 맨 앞에 있던 서울에 사는 30대 이지원(가명)씨는 “생일을 맞아 생애 첫 샤넬 지갑을 사려고 새벽 4시부터 기다렸다”고 했다. 에르메스 매장 앞에서 대기하던 박은지씨는 “7월 말 부산 신세계 백화점 센텀시티점 샤넬 매장에서 확진자가 나왔지만, 5일간 휴점하고 문을 열었을 때도 오픈런은 여전했다”라고 귀띔했다. 국내 명품 매장의 오픈런은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되는 상황을 무색게 하는 ‘흔한 풍경’이 됐다. 8월 20일 신세계백화점 서울 강남점 명품관 입구 셔터 앞에서 입장을 기다리는 인파(위). 명품관 내부 샤넬 매장 앞에서 대기 번호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 이소연 기자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2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한 글로벌 명품 시장이 올 들어 빠른 회복세를 보인 배경에는 아시아뿐 아니라 온라인쇼핑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새로운 소비군단 MZ 세대(밀레니얼+Z 세대·1981~2010년생), 투자 개념으로 소비하는 리세일(재판매) 열풍이 있다. 뉴럭셔리 소비 시대를 관통하는 4대 트렌드다. 이 흐름에 올라탈 수 있는지가 명품의 생사를 좌우한다는 얘기까지 나온다. 루이비통·디올 등을 거느린 세계 최대 명품 업체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는 매출이 지난해 16% 감소했지만 올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56% 성장으로 반전했다. 주가도 고공 행진한 덕에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은 세계 최고의 부자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올 상반기 매출이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상반기 대비 33%, 11% 각각 늘어난 에르메스와 LVMH 등은 예외적인 사례라며 살바토레 페라가모 등은 팬데믹으로 타격을 입었다고 전했다. 이런 양극화 상황에서 한국에서도 아서앤그레이스 등 ‘K명품’에 도전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이코노미조선’은 팬데믹이라는 위기 속 대변혁기를 맞이한 명품 산업을 조명하는 ‘뉴럭셔리 소비 시대’ 커버 스토리를 기획하고, 명품 브랜드의 지속 가능에 영향을 줄 트렌드로 아시아, 디지털, MZ, 리세일을 꼽았다. 명품 브랜드 전략 컨설팅사 에퀴테의 다니엘 랭거 최고경영자는 “명품 산업의 새로운 게임이 시작됐다”며 “명품 브랜드 절반은 10년 후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팬데믹 이전 웃도는 글로벌 주요 명품 실적 ① 아시아 8월 17일 중국이 ‘공동부유(共同富裕)’를 제도화겠다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발언이 알려지자 LVMH, 케링, 에르메스, 리치몬드 주가가 수직 낙하를 시작했다. 세계 4대 럭셔리 업체의 시가 총액은 8월 18~19일 이틀간 600억유로(약 84조1200억원) 증발했다. 글로벌 명품 시장에서 차지하는 중국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실제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팬데믹으로 해외여행이 제한되자 중국 내 명품 매출은 42조원으로 전년 대비 31% 늘었다. 베인앤드컴퍼니는 세계 명품 소비 지출에서 차지하는 중국인 비중이 2019년 33%에서 2025년 46~48%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의 명품 매출은 약 15조원으로 2019년과 비슷했지만 미국이 22% 감소하는 등 두 자릿수대로 위축한 선진국에 비해 선전했다. 루이비통, 에르메스 한국 법인은 지난해 각각 33%, 16%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김재환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 이커머스부문장은 “명품 업체들이 코로나19로 부진한 국가의 매출을 아시아에서 만회하기 위해 해당 지역에 인기 상품의 공급을 늘렸다”고 전했다. ② 디지털화 베인앤드컴퍼니는 지난해 세계 명품 시장 매출이 역성장하는 동안 온라인 매출은 50% 가까이 늘었다고 집계했다. 명품 매출에서 온라인 채널 비중도 2019년 12%에서 지난해 23%로 확대됐다. 다만, 디지털화라는 게 유통 채널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구찌의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지난해 구찌의 이미지를 잘 표현해줄 모델들에게 가을·겨울 컬렉션을 보내, 모델 스스로 사진작가, 스타일리스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되어 자신의 일상생활을 소셜미디어에 담아내도록 했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의 암울함과는 상반된 슬기로운 집콕생활을 보여주며 용기의 메시지를 전했다. ③ MZ 지난 5월 서울 이태원에 문을 연 ‘구찌 가옥’. 구찌 100주년을 기념해 개장한 구찌 국내 플래그십 스토어 2호점이다. 홍보 영상에선 구찌 가옥 오픈에 맞춰 개사된 판소리 대중음악 그룹 이날치 밴드의 ‘여보 나리’가 신명 나게 울려 퍼진다. 김의향 패션 컬럼니스트는 “’올드하다’는 이미지와 함께 MZ 세대에게 외면받을지 모른다는 위기감에 휩싸인 럭셔리 브랜드에 미래를 어떻게 바꿔가야 할지 모범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구찌는 MZ 세대가 좋아할 만한 이야기, 유머, 정치적 올바름 등을 모티브(영감)로 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로 이미지를 확장해 고객층을 넓혔다는 평을 듣는다. 명품 업체들이 공을 들일 만큼 MZ 세대는 명품 소비의 주요층으로 부상했다. 신세계백화점 명품 매출에서 MZ 세대 비중은 2019년 49.3%에서 지난해 50.7%로, 현대백화점은 48.6%에서 65.8%, 롯데백화점은 41.4%에서 44.9%로 일제히 늘었다. ‘플렉스(Flex·과시)’ ‘욜로(YOLO·현재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는 소비)’라는 유행어는 명품 시장의 새 동력이 된 MZ 세대의 소비 패턴을 반영한다. ④ 명품 리세일 지난 7월 현물조각 투자 플랫폼 ‘피스’가 만든 3번째 롤렉스 투자 상품이 출시 45초 만에 완판됐다. 지난 4월 시작한 1호 상품과 2호 상품의 기록인 30분과 50초를 경신했다. 조각 투자는 여러 명이 공동 투자한 뒤 차익을 나눠 갖는 것이다. 회사 측은 1, 2, 3호 각각 1억원 정도를 모집했다며 롤렉스를 구입한 뒤 다시 팔아 6개월 내 22~25% 수익률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명품 리세일 열풍의 한 단면으로 ‘샤테크(샤넬+재테크)’ ‘롤테크(롤렉스+재테크)’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MZ 세대의 투자 소비 행태가 중고명품 시장의 고성장을 이끌고 있다. MZ 세대는 중고품을 ‘남이 쓰던 물건’으로 바라보지 않고 ‘환경을 생각해 순환 경제 행위에 참여하는 일’이라 여긴다. 딜로이트는 2018년 162억달러(약 19조3752억원)였던 명품 브랜드 중고 시장이 2026년 685억달러(약 81조9260억원)로 연평균 15.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토마이 세르다리 뉴욕대 스턴경영대 패션·명품 교수는 “명품 브랜드는 리세일 시장을 별개 시장이 아닌 다른 유통 경로로 볼 필요가 있다”며 “명품 업체가 제품 판매, 인증, 리세일 사업을 아우르면서 구매력은 다르지만 브랜드에 동등한 동경심을 가진 다양한 소비자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했다.   글로벌 명품 시장 대변화   글로벌 명품 시장 대변화
21.09.06
한국경제TV
[한국경제TV] `좋니` 샀는데 수익률 50%…돈 되는 신종투자, 어떻게? [월급이 모자라]
《`월급이 모자라`는 빠듯한 월급으로 소비를 포기해야 했던 직장인들에게 `돈 되는 부업`을 찾아드리는 이지효 기자의 체험기입니다.》 지금의 20대, 30대는 이제 부모세대보다 가난한 세대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앞 세대의 번영을 따라가기 힘들다고 말합니다. 직장을 구하기도, 집을 사기도, 그렇다고 결혼을 하기도 쉽지 않은 MZ세대는 아이러니하게 투자에 적극적인 모습인데요.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투자라는 인식 때문이 아닐까요. 하지만 투자방식은 기성세대와 달라지고 있습니다. 주식이나 부동산으로 향했던 기성세대와는 달리 MZ세대의 눈길이 다른 곳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MZ세대는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의 저작권이나 미술, 시계. 심지어 한우 등 가축에까지 투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런 이색상품은 고액투자가 위주의 폐쇄적인 시장이 아닌 소액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꼽힙니다. 과연 이런 투자가 평범한 직장인들에게 경제적 보탬이 되는 지도 궁금해졌는데요. 그래서 <월급이 모자라>는 MZ세대 사이에서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음악 저작권 투자`에 도전해 봤습니다. ● `롤린` 수익률이 6,000%?…음악 저작권 투자 음악 저작권 투자? 생소하신 분들 있으실 겁니다. 우리가 노래방에서 음악을 부르거나,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서 들을 때, 그리고 방송에서 음악이 나올 때마다 음원 이용료가 생기게 되는데요. 이게 바로 저작권료 수익입니다. 이런 저작권료는 일반적으로 해당 음악을 만든 작사가나 작곡가, 혹은 제작자가 가져가게 되죠. 하지만 음악 저작권 투자 플랫폼 `뮤직카우`에서는 아티스트만의 전유물이라고 여겨졌던 음악 저작권을 일반인도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도록 했습니다. 778,438 778,438 어떻게 이게 가능할까요. 뮤직카우는 저작권료의 평생가치를 평가해서 음악을 만든 사람, 즉 저작권자에게 목돈을 주고 저작권의 일부를 사들입니다. 이 지분을 여러 조각으로 쪼갠 이후에 경매에 부쳐 구매를 원하는 사람이 살 수 있도록 하는 거죠. 이렇게 지분을 소유하게 되면 아티스트처럼 매월 저작권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 경매로 낙찰 받은 지분을 비싸게 되팔아서 차익을 챙길 수도 있고요. 실제로 뮤직카우의 이용자 수는 현재 50만명에 달한다고 하는데, 이 가운데 20대와 30대 비중이 약 70%에 달한다고 합니다. 778,438 430,1001 올해 상반기 역주행 신화를 쓴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의 경우 뮤직카우 마켓에서 1일 현재 1주당 거래 가격이 148만원인데요. 롤린이 지난해 12월 뮤직카우의 첫 경매에서 기록한 최저 낙찰가가 2만 3,500원인 점을 고려할 때 경매로 저작권을 구매해 현재까지 보유하는 투자자라면 6,000%가 넘는 수익을 거두고 있는 겁니다. 뮤직카우에 따르면 지난해 투자자들의 평균 저작권료 수익률이 연 8.7% 정도라고 하는데 고배당주의 배당수익률인 4~5%의 두 배 수준이죠. ● `선착순 낙찰` 치열한 경매…마켓을 노려라 음악 저작권은 기본적으로 옥션, 그러니까 경매를 통해서 살 수 있는데요. 거래 가능한 저작권은 제일 먼저 여기서 일주일 간 공개됩니다. 마침 제가 들어간 시점에는 윤종신의 `좋니` 옥션이 진행 중이었는데요. 선착순이다보니 마지막 날에 사람이 몰리는 바람에 낙찰을 받는데는 실패했습니다. 정 이 노래가 사고 싶을 땐 어떡할까요. 바로 마켓을 이용하면 됩니다. `좋니`의 지분을 팔고 싶은 누군가가 마켓에 올리면 원하는 사람이 사는 식으로, 마치 주식처럼 지분을 거래하게 됩니다. 778,438 저는 마켓에서 `좋니` 1주를 10만 1,200원에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1일 기준으로 지금은 14만 8,500원. 팔았다면 무려 5만원 가량의 차익을 기대할 수 있죠. 이 지분을 팔지 않고 계속 가지고 있으면 매달 꼬박꼬박 저작권료도 들어옵니다. 기존에도 증권사에서 사모펀드를 통해 음악 저작권 상품을 판매한 적은 있지만 최소 투자금액이 3억원 이상이었습니다. 하지만 뮤직카우에서는 몇천원 단위로 소액투자가 가능하고 대중음악 트렌드만 잘 파악하면 투자하는데도 큰 무리가 없죠. ● 값비싼 한우부터 시계, 미술품까지 소액으로 한우를 키우는 투자가 있다면 믿으시겠습니다. 한우자산 플랫폼 `뱅카우` 얘기입니다. 투자자가 송아지를 취득하면 농가가 대신 사육합니다. 2년 후 송아지가 한우 성체로 자라면 경매를 통해 투자금을 회수합니다. 이 대금은 투자자와 농가가 투자한 비율 만큼 나눠 갖습니다. 한우 한 마리 사육비가 최대 1,000만원이고, 팔 때는 보통 100~3,000마리 단위로 이뤄져 최소 10억에서 많게는 300억에 달하는 현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반 투자자의 접근성은 떨어졌는데요. 뱅카우는 4만원이라는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게 한 점이 특징입니다. 431,295 475,475 샤넬백보다 구하기 어려운 게 롤렉스 시계라고 하죠. 현물 조각투자 플랫폼 `피스`에서 내놓은 `롤렉스 집합 1호`라는 투자 상품은 출시 30분 만에 완판될 만큼 인기를 끌었습니다. 롤렉스의 인기상품 11종을 되팔았을 때 나오는 수익을 투자자들이 나눠 갖는 구조로 최소 투자액은 10만원 정도였습니다. 미술품 투자 플랫폼 `테사`도 디지털 분할 소유권을 통해 미술품을 조각으로 나눠 최소 투자금액 1,000원으로 미술품을 소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국내 작가는 물론 데이미언 허스트 등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작품도 소유할 수 있습니다. ● 투자도 재밌어야…증권가도 "MZ세대 잡아라" MZ세대의 눈이 이색투자로 향하다보니 주식 같은 전통 투자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토스증권의 돌풍이 그 예입니다. 토스증권은 `주린이`를 겨냥해 쉽고 간단한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MTS를 선보였습니다. `매도`나 `매수` 같은 어려운 용어를 `판매`나 `구매`로 표현했고요. `비비고`를 검색하면 `CJ제일제당`과 `CJ씨푸드`가 나오는 등 종목 검색을 쉽게 할 수 있는 장치도 갖췄습니다. 복잡한 주가차트도 간소화했는데, 이런 영향인지 출범한 지 3개월 만에 350만명의 가입자를 끌어모았다고 합니다. "`월급만으로는 자산을 늘릴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주식이나 가상화폐에 투자하는 것은 꺼려지시는 분들. 제가 `좋니`라는 음악으로 수익률 50%를 기록한 것처럼 익숙하고 친근한 상품에 투자해보는 건 어떨까요. 하지만 이런 투자도 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다각적 점검은 꼭 필요하겠죠. 지금까지 이지효 기자였습니다."
21.09.06
이벤트
[머니투데이]강남빌딩 5천원, 송아지 4만원에 산다?...MZ세대, 조각투자 '열풍'
MZ세대(밀레니엄세대와 Z세대의 합성어)를 중심으로 조각투자 바람이 거세다. 조각투자는 고액의 투자자산을 조각처럼 쪼개 여러 명이 투자하는 방식으로 관련 플랫폼이 늘면서 투자대상도 고가의 명품부터 미술품, 음원저작권, 한우, 빌딩 등으로 빠르게 다양화되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수익증권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카사는 MZ세대 투자자들 사이에서 강남 빌딩을 소액으로 조각 투자하는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달 8일 시작했던 역삼 한국기술센터 중 1개층(21층)의 투자 공모는 하루 만에 마감됐다. 공모 총액은 84억5000만원으로 2695명의 투자자가 몰렸다. 이번 투자는 앞서 지난해 12월 1호 투자공모 '역삼 런던빌', 올해 7월 2호 '서초 지웰타워'에 이은 세 번째 공모다. 카사는 상업용 건물 지분을 '댑스(DABS·디지털자산유동화증권)'로 불리는 소액 증권으로 나눠 거래하는 플랫폼이다. 1댑스는 건물 지분을 주식회사 지분처럼 1주 단위로 쪼개 소유하는 개념이다. 최소 투자금은 5000원부터다. 투자자들은 직접 빌딩을 소유하지 않아도 빌딩을 소유한 것과 같은 투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100억원짜리 건물을 5000원짜리 200만 댑스로 나누면 1댑스 투자자는 해당 빌딩 지분 중 200만분의 1을 보유한 셈이다. 댑스 보유자는 분기에 한 번씩 임대수익을 배당받는다. 연간 배당수익률은 최대 3.5% 수준이다. 해당 건물 매각 시에는 지분만큼 매각 차익을 얻는다. 또 보유 댑스를 카사 앱을 통해 주식처럼 자유롭게 매매하면서 시세차익을 얻을 수도 있다. 카사 관계자는 "상업용 부동산 투자는 그동안 일반 투자자들의 접근이 어려웠던 영역이었지만, 소액 조각투자가 가능해지면서 투자자들의 호응을 얻게 된 것 같다"며 "만약 카사 1~3호 댑스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면 건물주처럼 매월 임대수익을 얻을 수도 있는 점이 투자 매력으로 부각됐다"고 설명했다. 카사는 서울 등 주요 지역 건물을 대상으로 한 4호 공모를 준비 중이다. 명품, 음악 저작권, 한우 송아지까지 조각투자 영역도 확대 강남빌딩 5천원, 송아지 4만원에 산다?...MZ세대, 조각투자 '열풍' MZ세대가 조각투자에 몰리면서 명품이나 음악 저작권, 한우 송아지까지 관련 투자 영역도 점점 확대되고 있다. 바이셀스탠다드는 롤렉스나 샤넬백 같은 명품이나 희귀자산을 대상으로 조각투자 플랫폼 '피스'(PIECE)를 운영 중이다. 올해 4월부터 롤렉스 시계로 구성한 '피스 롤렉스 집합 1,2,3호'를 연달아 선보였다. 해당 상품은 개시 1분 만에 조각소유권이 전량 완판됐다. 신범준 바이셀스탠다드 대표는 "최소 10만원 소액 투자와 6개월의 짧은 회수기간으로 투자규모와 기간의 문턱을 낮춘 것이 주효했다"며 "더 많은 투자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투자자산의 종류와 규모를 다양화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바일 한우 자산 플랫폼 '뱅카우'의 운영사 스탁키퍼가 지난달 23일 진행한 3차 한우 펀딩은 개시한 지 세 시간 만에 1억5300만원을 모집했다. 투자자 471명이 참여했다. 송아지 한 마리 가격은 400만~500만원선이지만, 뱅카우에서는 이를 쪼개 투자자가 최소 4만원부터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투자금은 한우 사육비 등으로 쓰이고, 투자자들은 약 2년 뒤 경매를 통해 소가 판매되면 지분만큼 투자금과 수익금을 받는다. 뱅카우가 올해 5월 진행한 1차 공모는 12일 만에 141명에게서 1억여원을 모금했다. 7월에 진행한 2차 공모에서는 하루만에 1억원이 몰렸다. 1, 2차 펀딩 투자자 중 MZ세대의 참여비율은 80%를 넘었다. 음악 저작권을 쪼개 투자하는 플랫폼 '뮤직카우'는 올해 회원 수가 50만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20~30대 투자자 비중은 70%에 달한다. 뮤직카우가 매달 곡의 저작권 지분을 경매로 판매하고, 투자자들은 이를 산 뒤 자체 플랫폼 내에서 주식처럼 거래한다. 투자자는 지분 비율에 따른 저작권료 수익과 매매 차익을 얻을 수 있다. 플랫폼 내 누적 거래액은 지난해 6월 203억원에서 1년 새 1148억원까지 5.7배 증가했다. 한 투자업계 관계자는 "디지털 조각투자 플랫폼은 그동안 접근하기 어려웠던 투자자산의 진입장벽을 낮추면서 시장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다만 어떤 투자든 손실 위험이 있기 때문에 투자 내용과 위험성을 충분히 파악하고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 미디어 액셀러레이팅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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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코로나 외면한 ‘오픈런’… ‘아시아·디지털·MZ·리세일’ 명품 시장 판 흔든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감염병 대유행) 여파로 글로벌 명품시장이 12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명품시장은 올 들어서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모든 브랜드가 성장을 만끽하는 것은 아니다. 이코노미조선은 성장하는 명품 브랜드를 관통하는 4대 트렌드로 아시아, 디지털, MZ 세대(밀레니얼+Z 세대·1981~2010년생), 리세일(재판매)을 꼽았다. ‘뉴럭셔리 소비 시대’ 트렌드에 올라탈 수 없다면, 지속가능한 명품 브랜드로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다. [편집자주] 8월 20일 오전 9시 신세계백화점 서울 강남점 명품관 앞. 개점을 1시간 30분 남겨두고 있었지만, 마스크를 착용한 40여 명이 셔터 앞 에르메스와 불가리 진열장 사이 좁은 복도 양옆에 다닥다닥 붙어 앉아 있었다. 긴 줄 맨 앞에 있던 서울에 사는 30대 이지원(가명)씨는 “생일을 맞아 생애 첫 샤넬 지갑을 사려고 새벽 4시부터 기다렸다”고 했다. 에르메스 매장 앞에서 대기하던 박은지씨는 “7월 말 부산 신세계 백화점 센텀시티점 샤넬 매장에서 확진자가 나왔지만, 5일간 휴점하고 문을 열었을 때도 오픈런은 여전했다”라고 귀띔했다. 국내 명품 매장의 오픈런은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되는 상황을 무색게 하는 ‘흔한 풍경’이 됐다. 8월 20일 신세계백화점 서울 강남점 명품관 입구 셔터 앞에서 입장을 기다리는 인파(위). 명품관 내부 샤넬 매장 앞에서 대기 번호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 이소연 기자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2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한 글로벌 명품 시장이 올 들어 빠른 회복세를 보인 배경에는 아시아뿐 아니라 온라인쇼핑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새로운 소비군단 MZ 세대(밀레니얼+Z 세대·1981~2010년생), 투자 개념으로 소비하는 리세일(재판매) 열풍이 있다. 뉴럭셔리 소비 시대를 관통하는 4대 트렌드다. 이 흐름에 올라탈 수 있는지가 명품의 생사를 좌우한다는 얘기까지 나온다. 루이비통·디올 등을 거느린 세계 최대 명품 업체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는 매출이 지난해 16% 감소했지만 올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56% 성장으로 반전했다. 주가도 고공 행진한 덕에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은 세계 최고의 부자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올 상반기 매출이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상반기 대비 33%, 11% 각각 늘어난 에르메스와 LVMH 등은 예외적인 사례라며 살바토레 페라가모 등은 팬데믹으로 타격을 입었다고 전했다. 이런 양극화 상황에서 한국에서도 아서앤그레이스 등 ‘K명품’에 도전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이코노미조선’은 팬데믹이라는 위기 속 대변혁기를 맞이한 명품 산업을 조명하는 ‘뉴럭셔리 소비 시대’ 커버 스토리를 기획하고, 명품 브랜드의 지속 가능에 영향을 줄 트렌드로 아시아, 디지털, MZ, 리세일을 꼽았다. 명품 브랜드 전략 컨설팅사 에퀴테의 다니엘 랭거 최고경영자는 “명품 산업의 새로운 게임이 시작됐다”며 “명품 브랜드 절반은 10년 후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팬데믹 이전 웃도는 글로벌 주요 명품 실적 ① 아시아 8월 17일 중국이 ‘공동부유(共同富裕)’를 제도화겠다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발언이 알려지자 LVMH, 케링, 에르메스, 리치몬드 주가가 수직 낙하를 시작했다. 세계 4대 럭셔리 업체의 시가 총액은 8월 18~19일 이틀간 600억유로(약 84조1200억원) 증발했다. 글로벌 명품 시장에서 차지하는 중국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실제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팬데믹으로 해외여행이 제한되자 중국 내 명품 매출은 42조원으로 전년 대비 31% 늘었다. 베인앤드컴퍼니는 세계 명품 소비 지출에서 차지하는 중국인 비중이 2019년 33%에서 2025년 46~48%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의 명품 매출은 약 15조원으로 2019년과 비슷했지만 미국이 22% 감소하는 등 두 자릿수대로 위축한 선진국에 비해 선전했다. 루이비통, 에르메스 한국 법인은 지난해 각각 33%, 16%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김재환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 이커머스부문장은 “명품 업체들이 코로나19로 부진한 국가의 매출을 아시아에서 만회하기 위해 해당 지역에 인기 상품의 공급을 늘렸다”고 전했다. ② 디지털화 베인앤드컴퍼니는 지난해 세계 명품 시장 매출이 역성장하는 동안 온라인 매출은 50% 가까이 늘었다고 집계했다. 명품 매출에서 온라인 채널 비중도 2019년 12%에서 지난해 23%로 확대됐다. 다만, 디지털화라는 게 유통 채널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구찌의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지난해 구찌의 이미지를 잘 표현해줄 모델들에게 가을·겨울 컬렉션을 보내, 모델 스스로 사진작가, 스타일리스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되어 자신의 일상생활을 소셜미디어에 담아내도록 했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의 암울함과는 상반된 슬기로운 집콕생활을 보여주며 용기의 메시지를 전했다. ③ MZ 지난 5월 서울 이태원에 문을 연 ‘구찌 가옥’. 구찌 100주년을 기념해 개장한 구찌 국내 플래그십 스토어 2호점이다. 홍보 영상에선 구찌 가옥 오픈에 맞춰 개사된 판소리 대중음악 그룹 이날치 밴드의 ‘여보 나리’가 신명 나게 울려 퍼진다. 김의향 패션 컬럼니스트는 “’올드하다’는 이미지와 함께 MZ 세대에게 외면받을지 모른다는 위기감에 휩싸인 럭셔리 브랜드에 미래를 어떻게 바꿔가야 할지 모범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구찌는 MZ 세대가 좋아할 만한 이야기, 유머, 정치적 올바름 등을 모티브(영감)로 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로 이미지를 확장해 고객층을 넓혔다는 평을 듣는다. 명품 업체들이 공을 들일 만큼 MZ 세대는 명품 소비의 주요층으로 부상했다. 신세계백화점 명품 매출에서 MZ 세대 비중은 2019년 49.3%에서 지난해 50.7%로, 현대백화점은 48.6%에서 65.8%, 롯데백화점은 41.4%에서 44.9%로 일제히 늘었다. ‘플렉스(Flex·과시)’ ‘욜로(YOLO·현재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는 소비)’라는 유행어는 명품 시장의 새 동력이 된 MZ 세대의 소비 패턴을 반영한다. ④ 명품 리세일 지난 7월 현물조각 투자 플랫폼 ‘피스’가 만든 3번째 롤렉스 투자 상품이 출시 45초 만에 완판됐다. 지난 4월 시작한 1호 상품과 2호 상품의 기록인 30분과 50초를 경신했다. 조각 투자는 여러 명이 공동 투자한 뒤 차익을 나눠 갖는 것이다. 회사 측은 1, 2, 3호 각각 1억원 정도를 모집했다며 롤렉스를 구입한 뒤 다시 팔아 6개월 내 22~25% 수익률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명품 리세일 열풍의 한 단면으로 ‘샤테크(샤넬+재테크)’ ‘롤테크(롤렉스+재테크)’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MZ 세대의 투자 소비 행태가 중고명품 시장의 고성장을 이끌고 있다. MZ 세대는 중고품을 ‘남이 쓰던 물건’으로 바라보지 않고 ‘환경을 생각해 순환 경제 행위에 참여하는 일’이라 여긴다. 딜로이트는 2018년 162억달러(약 19조3752억원)였던 명품 브랜드 중고 시장이 2026년 685억달러(약 81조9260억원)로 연평균 15.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토마이 세르다리 뉴욕대 스턴경영대 패션·명품 교수는 “명품 브랜드는 리세일 시장을 별개 시장이 아닌 다른 유통 경로로 볼 필요가 있다”며 “명품 업체가 제품 판매, 인증, 리세일 사업을 아우르면서 구매력은 다르지만 브랜드에 동등한 동경심을 가진 다양한 소비자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했다.   글로벌 명품 시장 대변화   글로벌 명품 시장 대변화
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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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좋니` 샀는데 수익률 50%…돈 되는 신종투자, 어떻게? [월급이 모자라]
《`월급이 모자라`는 빠듯한 월급으로 소비를 포기해야 했던 직장인들에게 `돈 되는 부업`을 찾아드리는 이지효 기자의 체험기입니다.》 지금의 20대, 30대는 이제 부모세대보다 가난한 세대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앞 세대의 번영을 따라가기 힘들다고 말합니다. 직장을 구하기도, 집을 사기도, 그렇다고 결혼을 하기도 쉽지 않은 MZ세대는 아이러니하게 투자에 적극적인 모습인데요.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투자라는 인식 때문이 아닐까요. 하지만 투자방식은 기성세대와 달라지고 있습니다. 주식이나 부동산으로 향했던 기성세대와는 달리 MZ세대의 눈길이 다른 곳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MZ세대는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의 저작권이나 미술, 시계. 심지어 한우 등 가축에까지 투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런 이색상품은 고액투자가 위주의 폐쇄적인 시장이 아닌 소액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꼽힙니다. 과연 이런 투자가 평범한 직장인들에게 경제적 보탬이 되는 지도 궁금해졌는데요. 그래서 <월급이 모자라>는 MZ세대 사이에서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음악 저작권 투자`에 도전해 봤습니다. ● `롤린` 수익률이 6,000%?…음악 저작권 투자 음악 저작권 투자? 생소하신 분들 있으실 겁니다. 우리가 노래방에서 음악을 부르거나,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서 들을 때, 그리고 방송에서 음악이 나올 때마다 음원 이용료가 생기게 되는데요. 이게 바로 저작권료 수익입니다. 이런 저작권료는 일반적으로 해당 음악을 만든 작사가나 작곡가, 혹은 제작자가 가져가게 되죠. 하지만 음악 저작권 투자 플랫폼 `뮤직카우`에서는 아티스트만의 전유물이라고 여겨졌던 음악 저작권을 일반인도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도록 했습니다. 778,438 778,438 어떻게 이게 가능할까요. 뮤직카우는 저작권료의 평생가치를 평가해서 음악을 만든 사람, 즉 저작권자에게 목돈을 주고 저작권의 일부를 사들입니다. 이 지분을 여러 조각으로 쪼갠 이후에 경매에 부쳐 구매를 원하는 사람이 살 수 있도록 하는 거죠. 이렇게 지분을 소유하게 되면 아티스트처럼 매월 저작권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 경매로 낙찰 받은 지분을 비싸게 되팔아서 차익을 챙길 수도 있고요. 실제로 뮤직카우의 이용자 수는 현재 50만명에 달한다고 하는데, 이 가운데 20대와 30대 비중이 약 70%에 달한다고 합니다. 778,438 430,1001 올해 상반기 역주행 신화를 쓴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의 경우 뮤직카우 마켓에서 1일 현재 1주당 거래 가격이 148만원인데요. 롤린이 지난해 12월 뮤직카우의 첫 경매에서 기록한 최저 낙찰가가 2만 3,500원인 점을 고려할 때 경매로 저작권을 구매해 현재까지 보유하는 투자자라면 6,000%가 넘는 수익을 거두고 있는 겁니다. 뮤직카우에 따르면 지난해 투자자들의 평균 저작권료 수익률이 연 8.7% 정도라고 하는데 고배당주의 배당수익률인 4~5%의 두 배 수준이죠. ● `선착순 낙찰` 치열한 경매…마켓을 노려라 음악 저작권은 기본적으로 옥션, 그러니까 경매를 통해서 살 수 있는데요. 거래 가능한 저작권은 제일 먼저 여기서 일주일 간 공개됩니다. 마침 제가 들어간 시점에는 윤종신의 `좋니` 옥션이 진행 중이었는데요. 선착순이다보니 마지막 날에 사람이 몰리는 바람에 낙찰을 받는데는 실패했습니다. 정 이 노래가 사고 싶을 땐 어떡할까요. 바로 마켓을 이용하면 됩니다. `좋니`의 지분을 팔고 싶은 누군가가 마켓에 올리면 원하는 사람이 사는 식으로, 마치 주식처럼 지분을 거래하게 됩니다. 778,438 저는 마켓에서 `좋니` 1주를 10만 1,200원에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1일 기준으로 지금은 14만 8,500원. 팔았다면 무려 5만원 가량의 차익을 기대할 수 있죠. 이 지분을 팔지 않고 계속 가지고 있으면 매달 꼬박꼬박 저작권료도 들어옵니다. 기존에도 증권사에서 사모펀드를 통해 음악 저작권 상품을 판매한 적은 있지만 최소 투자금액이 3억원 이상이었습니다. 하지만 뮤직카우에서는 몇천원 단위로 소액투자가 가능하고 대중음악 트렌드만 잘 파악하면 투자하는데도 큰 무리가 없죠. ● 값비싼 한우부터 시계, 미술품까지 소액으로 한우를 키우는 투자가 있다면 믿으시겠습니다. 한우자산 플랫폼 `뱅카우` 얘기입니다. 투자자가 송아지를 취득하면 농가가 대신 사육합니다. 2년 후 송아지가 한우 성체로 자라면 경매를 통해 투자금을 회수합니다. 이 대금은 투자자와 농가가 투자한 비율 만큼 나눠 갖습니다. 한우 한 마리 사육비가 최대 1,000만원이고, 팔 때는 보통 100~3,000마리 단위로 이뤄져 최소 10억에서 많게는 300억에 달하는 현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반 투자자의 접근성은 떨어졌는데요. 뱅카우는 4만원이라는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게 한 점이 특징입니다. 431,295 475,475 샤넬백보다 구하기 어려운 게 롤렉스 시계라고 하죠. 현물 조각투자 플랫폼 `피스`에서 내놓은 `롤렉스 집합 1호`라는 투자 상품은 출시 30분 만에 완판될 만큼 인기를 끌었습니다. 롤렉스의 인기상품 11종을 되팔았을 때 나오는 수익을 투자자들이 나눠 갖는 구조로 최소 투자액은 10만원 정도였습니다. 미술품 투자 플랫폼 `테사`도 디지털 분할 소유권을 통해 미술품을 조각으로 나눠 최소 투자금액 1,000원으로 미술품을 소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국내 작가는 물론 데이미언 허스트 등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작품도 소유할 수 있습니다. ● 투자도 재밌어야…증권가도 "MZ세대 잡아라" MZ세대의 눈이 이색투자로 향하다보니 주식 같은 전통 투자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토스증권의 돌풍이 그 예입니다. 토스증권은 `주린이`를 겨냥해 쉽고 간단한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MTS를 선보였습니다. `매도`나 `매수` 같은 어려운 용어를 `판매`나 `구매`로 표현했고요. `비비고`를 검색하면 `CJ제일제당`과 `CJ씨푸드`가 나오는 등 종목 검색을 쉽게 할 수 있는 장치도 갖췄습니다. 복잡한 주가차트도 간소화했는데, 이런 영향인지 출범한 지 3개월 만에 350만명의 가입자를 끌어모았다고 합니다. "`월급만으로는 자산을 늘릴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주식이나 가상화폐에 투자하는 것은 꺼려지시는 분들. 제가 `좋니`라는 음악으로 수익률 50%를 기록한 것처럼 익숙하고 친근한 상품에 투자해보는 건 어떨까요. 하지만 이런 투자도 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다각적 점검은 꼭 필요하겠죠. 지금까지 이지효 기자였습니다."
21.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