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속 피스
https://youtu.be/QBxji3-rK3I 오픈런(open run). 매장이 열리기 전 기다리다가 개장하자마자 달려가 물건을 사는 현상을 뜻합니다. 최근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 등 일명 '에루샤'로 불리는 이들 명품 브랜드 매장 앞에 길게 줄을 선 행렬이 큰 이슈가 됐죠. 이 같은 오픈런은 브랜드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그 기세가 꺾이지 않아 더욱 주목받았습니다. 를 두고 코로나란 외부요인으로 억눌렸던 소비가 한꺼번에 분출된 보복 소비란 분석이 주로 나왔는데요. 한편에선 이런 소비가 단순 과시나 소비 욕구 해소가 아닌, 투자 가능성을 열어둔 데서 비롯됐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명품을 산 뒤 이를 되팔아 수익을 내는, 이른바 '리셀러'(reseller)들이 부쩍 늘고 있다는 건데요. 이미 '샤테크'(샤넬+재테크), '롤테크'(롤렉스+재테크)란 신조어도 생겨났죠. 서울 강남의 한 중고명품 매장 관계자는 "(중고 제품도) 디자인이나 브랜드별로 다르지만 롤렉스나 샤넬, 특정 루이비통 모델이 적게는 10%~20%, 많게는 200% 이상 오른 경우도 있다"며 "롤렉스 같은 브랜드의 새 제품을 구매해 프리미엄 가격에 판매하는데, 중고거래 자체도 프리미엄 가격이 형성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인스타그램에 '중고 명품'이라고만 검색해도 판매용으로 올려놓은 게시물은 대략 16만여 개에 달합니다. 명품 리셀은 개인 차원의 중고거래뿐 아니래 본격적인 투자 상품으로 출시되기도 했는데요. 현물 조각투자 플랫폼 '피스'(PIECE)가 내놓은 '피스 롤렉스 집합1호' 투자상품은 개시 후 30분 만에 완판됐습니다. 조각투자란 하나의 투자 대상을 여러 구매자가 공동투자해 그 차익을 조각처럼 나눠 갖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피스는 제품의 정품 여부, 추후 가격 변동 요인 등을 분석해 투자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면 선매입을 합니다. 그 후 해당 제품을 대상으로 투자 상품을 기획하고 투자자를 모아 펀딩이 마무리되면 자사 명품 직거래 플랫폼에 되파는데요. 신범준 바이셀스탠다드 대표는 "되팔아 얻은 수익금의 20%는 피스가 수수료로 가져가고 나머지 수익금을 투자자들이 나눠 갖는 방식"이라며 "명품은 리셀 시 높은 환금성과 수익성이 있어 소액 투자자들도 이를 누리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부 명품의 경우, 중고라도 가격이 쉽게 내려가지 않고 오히려 오르는 경우도 많아 투자 상품으로 가치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브랜드들이 어떤 특정한 신상품을 무한정 만드는 게 아니라 일정한 양만 만들어 다수 명품이 희소가치가 있다"며 "나중에 그걸 재판매할 때 희소성 때문에 때론 더 높은 가격을 받을 수도 있어 '투자로도 괜찮네?'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보복 소비에 명품이 투자 상품으로 갖는 매력까지 더해져 지난해 국내 명품 매출은 15조 원에 달했습니다. 실제 명품 브랜드들 매출과 영업이익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루이비통은 1조468억 원, 샤넬은 9천296억 원, 에르메스는 4천191억 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루이비통과 에르메스는 재작년 대비 각각 33.4%, 15.8% 증가한 수치죠. 샤넬의 경우 매출은 하락했지만 영업이익이 34.44% 올랐습니다.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작년 명품 매출 중 20·30세대 비중이 거의 절반 수준으로 커졌는데요. 명품 재테크 열풍을 두고도 20·30대, 일명 'MZ 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 태어난 Z세대 합성어)의 특징이 한몫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브랜드 인지와 선호도가 높은 MZ 세대가 중고거래 플랫폼과 만나 리셀 시장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겁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프리미엄 브랜드나 명품 브랜드에 대한 인지와 선호도가 매우 높은 세대"라며 "이 세대는 명품 수요가 높고 디지털 네이티브(디지털 환경에서 자라난 세대)여서 재테크 플랫폼이 생겨나자 되팔아 수익을 낸다. 이런 사례가 생기면서 영국과 미국 등 글로벌하게 명품 리셀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에서 오는 불안이 이들로 하여금 명품 리셀과 같은 일종의 투자처들을 계속해서 찾게 만드는 데 영향을 줬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이정희 교수는 "과거보다 경제가 성장하는 시대가 아니니 일자리나 부의 기회가 많아질 것이란 기대가 불투명하다"며 "나이 들어 돈을 번 뒤 투자하겠단 생각보다 지금 소액이라도 투자처를 찾아내 투자금을 만들겠다는 욕구가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더해 젊은 세대의 경우 다양성을 추구하려는 성향이 강해 명품 재테크로 얻은 수익을 또 다른 명품 구매에 되풀이하는 경향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명품 소비가 '그냥 돈을 지출하는 것이 아니'란 것을 아는 세대"라며 "구매를 잘하면 내가 향유하고서 웃돈을 붙여 팔 수 있단 걸 알기 때문에 향후에도 이런 식의 소비를 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명품이 재테크 수단으로 과도하게 활용되는 과정에서 발생할 부작용을 우려하는 시선도 있습니다. 서용구 교수는 "급격하게 시장이 성장하면 위조품이나 불량품 등을 파는 여러 가지 신용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그런 것까지 100% 가릴 수 있는 여건이 보장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은정 기자 한영원 인턴기자
연합뉴스
[연합뉴스] 에루샤 사려면 이정도 쯤이야…그들이 뜀박질해 명품 사는 이유
2021.04.27
[아주경제] “명품은 사치재 아닌 자산”…10만원으로 시작하는 조각투자 투자의 시대다. 적금으로 월급을 착실히 모아 내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시기는 지났다. ‘성실’보다 ‘투자’가 계층사다리를 올라가는 방법이라고 판단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청년층도 비록 소액일지라도 투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러한 흐름을 타고 2030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투자 형태가 생겼다. 바로 ‘조각투자’다. 수천만원을 웃도는 목돈을 준비할 필요가 없다. 투자 시작점은 ‘10만원’이다. 회수 기간은 평균 6개월로 짧다. 투자 대상은 ‘명품’이다. 익숙하고, 투자기간이 짧고, 소액이라는 점에서 젊은 층의 투자 문턱을 낮췄다. 조각투자 플랫폼 피스(PIECE)를 서비스하는 바이셀스탠다드 신범준 대표는 21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상대적으로 여유 자금이 부족한 2030세대가 소액으로도 원금 걱정 없이 비교적 짧은 기간 내 유의미한 수익을 내고, 시드머니를 모을 수 있는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그는 “현재 우리나라의 소액투자자 규모는 인원만 1000만명 이상, 운용자산 약 36조2000억원으로 추산되는데, 70% 정도는 6개월 이내 원금 손실을 겪고 있다”며 “이는 소액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금융·대체투자 상품 등이 1000만원 이하 소액투자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피스는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소액투자자의 수익 실현을 저해하는 요소를 분석해 △높은 환금성 △짧은 투자기간 △높은 수익률 △낮은 감가율 △투자 용이성 등 성공적인 소액투자를 위해 갖춰야 할 5대 필수요소를 정립했다. 신 대표는 “이런 요소에 가장 적합한 투자대상이 ‘명품 현물자산’이라는 결론을 도출했다”며 “명품은 사치재가 아닌 소액투자에 최적화된 투자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명품 리셀 시장 규모는 2012년 1조원에서 2019년 7조원 수준으로 성장했다. 투자 포트폴리오는 전문가의 시장성·수익성 분석과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판매가격 데이터, 온라인 커뮤니티 매매정보, 국내 딜러숍의 유통 규모, 해외 본사의 생산계획 등 미래가치에 영향을 주는 변수를 기반으로 향후 시세차익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품을 선별해 구성한다. 현재 기술에 대한 특허와 상표권에 대한 출원을 완료한 상태로, 총 11종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현물 가치에 영향을 주는 변수 데이터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신 대표는 무엇보다 피스의 신뢰성을 높이고, 투자자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주력했다. 우선 정가품 이슈가 없도록 구매 영수증이 갖춰진 현물을 최우선으로 매입하고 내·외부 2단계에 걸친 검증을 거친다. 매입한 현물은 은행의 안전금고에 보관한다. 구성상품 중 가품이 있을 시 조각 소유원금의 200%를 배상하는 보상 정책도 도입했다.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자산의 80% 이상이 매각되면, 매각된 상품에 한해 구매원금과 시세차익에 따른 이익금을 선지급한다. 현물 가치 하락 시 소유자에게 자금 유동성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설정한 회수 기간 내에 현물 매각이 이뤄지지 않으면 해당 상품의 소유자별 원금에 해당하는 금액을 피스가 재구매해 투자자의 소유권을 환수한다. 신 대표는 “고가 명품은 해외에서도 활발히 거래되고, 국내와 마찬가지로 리셀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추세라 해외에서도 충분히 수요와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명품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높은 중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포트폴리오의 규모 확장과 다양화에 따라 블록체인 기술 탑재 여부를 검토 중”이라며 “더 많은 유저 확보와 고객 편의를 위한 금융권과 대형 포털사와의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 대표는 “향후 대규모 현물자산도 포함한 포트폴리오를 함께 제공해 피스를 통해 시드머니를 불린 고객들이 다시 피스에서 여유 자금을 재투자하고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며 “현물테크의 1위 플랫폼으로 성장해 고객의 시기별 자산의 성장을 돕고 리드하는 국내 최대 현물 기반 재테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현상철 기자 hsc329@ajunews.com
아주경제
[아주경제] “명품은 사치재 아닌 자산”…10만원으로 시작하는 조각투자
2021.04.21
[시사저널이코노미][금융Tip] 소액으로 미술품·명품시계 투자한다···MZ세대가 주목하는 ‘조각투자’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고 예·적금의 메리트가 점점 줄어들면서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높아졌다. 이에 개인 투자자들이 접근하기 쉬운 소액투자를 찾는 이들도 덩달아 늘어나는 가운데 최근 2030세대 사이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소액투자 방법으로 ‘조각 투자’가 떠오르고 있다. 조각 투자란 특정 투자 상품을 여러 지분으로 나누고, 나뉜 지분에 투자하는 투자 방법을 말한다. 투자 가치가 높지만 가격이 비싸 엄두를 내지 못했던 투자 상품을 여러 명이 비율을 쪼개서 공동으로 투자하는 방식이다. 매각 시에는 지분율만큼 수익을 나눠 갖는 구조다. 조각 투자는 주식, 채권과 같은 전통적인 투자 상품이 다른 여러 유형의 자산에 투자하는 대체투자의 성격을 띤다. 주로 미술품이나 음악 저작권, 상업용 부동산, 명품시계, 한정판 운동화 등 혼자서 구매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고가의 상품이 조각 투자 대상이다. 특히 최근 주목받는 조각 투자 방법으로는 음악 저작권을 사고팔아 차익을 보는 ‘음원 저작권 투자’가 있다. 주식처럼 저작권의 지분을 사고팔 수 있으며 국내에서는 ‘뮤직카우’ 플랫폼을 통해서 음원 저작권 거래가 가능하다. 고액 자산가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고가 미술품을 만원 정도의 소액으로 투자하는 젊은 투자자들도 늘고 있다. 미술품을 여러 명의 투자자가 공동구매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공동구매한 작품은 최소 한 달 뒤 되팔아 수익률을 배분하거나 중간에 자금이 필요할 경우 다른 투자자에게 판매할 수도 있다. 국내에는 ‘아트앤가이드’, ‘아트투게더’, ‘테사’ 등의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이 있다. 상업용 부동산을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는 서비스도 있다. 부동산 간접투자플랫폼을 운영하는 카사코리아는 지난해 하나은행과 함께 부동산 수익증권 거래 플랫폼 앱인 ‘카사’를 출시했다. 카사는 소액으로도 간편하게 상업용 부동산에 간접 투자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로 최소 5000원부터 거래가 가능하다. 한정판 운동화, 명품시계 등 고가품을 공동구매해 되파는 방식으로 수익을 내는 ‘리셀 조각 투자’ 플랫폼도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미술품 경매 업체 서울옥션의 관계사 서울옥션블루는 스니커즈·미술품에 공동 투자하는 ‘소투(SOTWO)’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며, 스타트업 바이셀스탠다드는 명품시계를 여러 명이 함께 투자하는 서비스 ‘피스’를 지난 3월에 출시했다. 김희진 기자 heehee@sisajournal-e.com
시사저널이코노미
[시사저널이코노미][금융Tip] 소액으로 미술품·명품시계 투자한다···MZ세대가 주목하는 ‘조각투자’
2021.04.12
[아주경제] 조각투자 플랫폼 피스…롤렉스 집합 1호 펀딩 30분 만에 완판 바이셀스탠다드는 지난 1일 현물 조각투자 플랫폼 ‘피스(PIECE)’ 런칭과 함께 출시한 포트폴리오 ‘PIECE 롤렉스 집합 1호(이하 집합 1호)가 펀딩 오픈 30분만에 완판됐다. 3일 바이셀스탠다드에 따르면, 투자 모집 종료 시점은 2주 가까이 남았지만 오픈과 동시에 투자자들이 몰리며 약 30분만에 첫 포트폴리오가 완판됐다. 이번에 출시한 '집합 1호'의 모집액은 1억1800만원으로 롤렉스를 대표하는 서브마리너,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 데이트저스트 등 프리미엄이 높은 11종으로 구성됐다.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신형 모델들도 포함되며 오픈 전부터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셀스탠다드는 집합 1호의 예상 수익률은 6개월 기준 약 25% 이상으로, 이로 인해 롤렉스 마니아뿐 아니라 새로운 투자처를 찾던 소액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분석했다. 피스는 희소한 명품 현물자산에 쉽고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게 한 조각투자 플랫폼이다. 최소 10만원부터 투자가 가능하고 수익률이 높아 소액으로도 시드머니를 만들 수 있다. 신범준 대표는 “명품은 눈에 보이는 현물이고 누구나 가치 변화를 알 수 있어 주식보다 쉽게 투자할 수 있는 대상”이라며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리셀에 대한 수요가 피스로 자연스레 이동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소액투자자들도 의미있는 수익을 누릴 수 있도록 가치있고 우량한 현물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현상철 기자 hsc329@ajunews.com
아주경제
[아주경제] 조각투자 플랫폼 피스…롤렉스 집합 1호 펀딩 30분 만에 완판
2021.04.05
[매일경제] ‘꿈의 시계’ 롤렉스 투자 30분만에 완판…가질 수 없다면 투자라도 이색 현물투자 펀드 눈길 시간 지날수록 비싸지는 명품 공동투자 중개 서비스 인기 웃돈 붙여 되판 후 수익 공유 롤렉스 투자 30분 만에 완판 고가 명품이나 한정판을 구매하고 다시 팔아 수익을 거두는 `리셀테크(리셀+재테크)`가 MZ세대의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리셀테크 인기에 발맞춰 소액으로 리셀테크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펀드가 출시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테크핀 스타트업 바이셀스탠다드(대표 신범준)는 지난 1일 현물 조각투자 플랫폼 `피스(PIECE)` 론칭과 함께 출시한 포트폴리오 `PIECE 롤렉스 집합 1호`(이하 집합 1호)가 펀딩을 시작한 지 30분 만에 완판됐다고 2일 밝혔다. 피스는 희소한 명품 또는 한정판 등 현물자산에 쉽고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게 한 조각투자 플랫폼이다. 피스는 미리 구입한 명품이나 한정품을 온라인 쇼핑몰에 리셀하고 발생한 수익금을 펀드 투자자와 나누는 구조로 운영된다. 최소 10만원부터 투자가 가능하며 예상 수익률도 25~27%로 높다. 소액으로도 시드머니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여유자금이 부족한 2030세대의 첫 번째 투자처로 호평받고 있다. 또 20년 이상 경력의 명품 감정, 구매 전문가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활용하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다. 집합 1호는 사전예치금만으로 목표액을 초과하며 출시 전부터 기대감을 높였다. 투자 모집 종료 시점은 2주 가까이 남았지만 지난 1일 투자 시작과 동시에 투자자 70여 명이 몰리며 약 30분 만에 첫 포트폴리오가 완판됐다. 집합 1호 예상 수익률은 6개월 기준 25% 이상이다. 6개월이라는 짧은 투자 기간 대비 높은 수익률을 자랑한다. 이로 인해 롤렉스 마니아뿐 아니라 새로운 투자처를 찾던 소액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에 출시한 `집합 1호`의 모집액은 1억1800만원으로 롤렉스를 대표하는 `서브마리너`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 `데이트저스트` 등 프리미엄이 높은 11종으로 구성됐다. 최근 소액 투자로 소유권을 공동 구매하거나 공동 소유하는 플랫폼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고액 자산가가 아니라면 소유하기 힘든 명품, 미술품, 저작권 등을 공동으로 소유하고 발생하는 수익금을 나누는 구조다. 온라인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블루는 미술품, 스니커즈 등을 공동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 `소투(SOTWO)`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걸그룹 브레이브걸스 노래 `롤린` 역주행과 함께 저작권 투자자들이 1000% 가까운 수익률을 거두며 음악 저작권 공유 플랫폼 `뮤직카우`가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신범준 대표는 "명품은 눈에 보이는 현물이고 누구나 가치 변화를 알 수 있어 주식보다 쉽게 투자할 수 있는 대상"이라며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리셀에 대한 수요가 피스로 자연스레 이동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액 투자자들도 의미 있는 수익을 누릴 수 있도록 가치 있고 우량한 현물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집합 1호`에 이은 피스의 후속 포트폴리오는 오는 6월 공개된다. 강민호 기자
매일경제
[매일경제] ‘꿈의 시계’ 롤렉스 투자 30분만에 완판…가질 수 없다면 투자라도
2021.04.05
[IT조선] 1억원 시계 펀딩, 30분만에 '완판' 바이셀스탠다드 첫 프로젝트 ‘대박' 신개념 명품 시계 펀딩에 1억여원이 30분만에 모이며 완판됐다. 2030 투자 열풍 영향으로 보인다. 투자 플랫폼 피스(PIECE) 운영사 바이셀스탠다드(대표 신범준)는 ‘롤렉스 집합 1호(이하 롤렉스 1호)’가 펀딩 오픈과 동시에 30분 만에 마감됐다고 2일 밝혔다. 모집액은 1억1800만원이다. 롤렉스 1호는 명품 시계 브랜드 롤렉스의 프리미엄 라인 시계 11종으로 구성된 세트다. 이번 펀딩은 플랫폼 피스 론칭 기념으로 내놓은 첫 포트폴리오다. 피스는 유형의 사물을 증권사 펀드 형태로 모집하는 신개념 플랫폼이다. 바이셀스탠다드는 여러명이 펀드에 조각조각 참여한다는 의미로 ‘조각투자'라는 개념을 채택했다. 이펀 펀드 예상 수익률은 6개월 기준 약 25%다. 짧은 투자 기간 대비 수익률이 높고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피스는 최소 10만원부터 투자가 가능해 소액으로 시드머니를 마련하고 싶은 2030도 쉽게 투자할 수 있다. 신범준 바이셀스탠다드 대표는 "현물이면서 누구나 가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 회사 후속 포트폴리오는 6월 공개한다. 박영선 인턴기자 0sun@chosunbiz.com
IT조선
[IT조선] 1억원 시계 펀딩, 30분만에 '완판'
2021.04.05
[인터비즈] 10만원으로 롤렉스 투자 가능?... MZ 투자자 주목받는 조각투자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투자 방법도 다양해졌다. 주식, 펀드, 비트코인을 넘어 스니커즈, 명품, 그림, 음악, 빌딩 등 새로운 투자 대상으로 눈을 돌리는 사람이 늘었다. 이에 따라 투자를 중개하는 플랫폼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개인 간 한정판 운동화를 거래하던 ‘스니커 테크’는 거래액이 증가하면서 대기업까지 뛰어드는 시장으로 판이 커졌다. 2018년 아웃오브스탁을 시작으로 스니커즈 리셀(re-sell) 플랫폼이 생기기 시작하더니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크림), KT자회사 엠하우스(리플), 무신사(솔드아웃) 등이 하나 둘 서비스를 론칭했다. 최근에는 소유권을 공동 구매/소유함으로써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플랫폼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고액 자산가가 아니라면 접근하기 쉽지 않은 아이템에 (회사에 따라 다르지만) 적게는 1000원부터 투자 가능하다. 온라인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블루는 미술품과 아트 토이, 스니커즈 등을 공동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 ‘소투(SOTWO)’를 운영 중이다. 테사(TESSA)에서도 뱅크시, 야요이 쿠사마 등의 작품을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다. 또, 잘만 투자하면 직접 곡을 쓰지 않더라도 ‘벚꽃연금’과 같은 저작권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버스커버스커의 ‘벚꽃 엔딩’은 매년 봄 많이 재생돼 벚꽃연금으로 불린다) 뮤직카우에선 옥션 또는 마켓 거래로 저작권 일부를 소유할 수 있다. 뮤직카우에 따르면 ‘차트 역주행’으로 재조명 받은 브레이브 걸스의 ‘롤린’은 최근 들어 1주일 사이 저작권 수익률 1000%에 이르기도 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소액 대체투자가 인기를 끌면서 금융권과의 제휴도 이어지고 있다. NH투자증권의 모바일증권 나무는 고객을 대상으로 뮤직카우 가입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하나금융그룹의 통합 플랫폼 하나멤버스도 하나머니로 고객들이 금과 미술품 등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한국금거래디지털에셋, 서울옥션블루(소투)와 손을 잡았다. 수익률 높고 안전한 투자, 소액으로도 할 수 있다! 조각투자 플랫폼 '피스' 바이셀스탠다드 신범준 대표 인터뷰 바이셀스탠다드(대표 신범준)는 조각투자 플랫폼 피스(PIECE)를 3월 말 론칭했다. 개인이 혼자 투자하기 어려운 아이템을 조각 내 원하는 만큼씩 투자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이다. 첫 번째 준비한 포트폴리오는 롤렉스 시계다. 신범준 대표는 ‘샤테크(샤넬+재테크)’ ‘롤테크(롤렉스+재테크)’ 등 명품 리셀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접근성은 떨어진다고 판단, 개인들이 소액으로도 고수익 투자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피스를 만들었다. 피스에서 말하는 조각투자는 무엇이며 어떤 절차를 통해 투자가 이뤄지는지 신 대표를 만나 들어봤다. 에르메스 가방, 롤렉스 시계 등은 고가라 사기도 어렵지만 돈이 있어도 사기 힘들다. 그래서 갖고만 있으면 돈이 된다. 샤넬 가격 인상을 앞두고 ‘오픈런’ 대란이 벌어진 것도 실구매 수요에 리셀러들이 합세했기 때문이다. 남성잡지에서 기자로 일했고, 명품과 미술품 컬렉팅에 관심이 많았던 신 대표는 명품 리셀 시장에 대해 오래 전부터 잘 알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그림, 음악 등 다양한 영역에서 개인들이 함께 투자하는 시장이 형성되고 커지자 ‘명품’에 경쟁력이 있다고 보고 시장에 뛰어 들었다. 비슷한 사업 모델을 가진 미국 플랫폼 ‘랠리로드(Rally Rd.)의 사례는 신 대표에게 사업에 대한 확신을 주었다. 피스에선 제품을 구매한 뒤 소유권을 N개 조각으로 나눠 투자(소유)할 사람을 모집한다. 이러한 방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조각 투자’라는 이름을 붙였고, 명칭과 플랫폼의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도 마쳤다. 신 대표는 “소액으로 시드머니를 만들 수 있도록, 짧은 투자 기간동안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고 환금성도 높은 명품을 포트폴리오로 삼았다”며 “10만원부터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쉽게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기 위해선 매입과 판매 단계에서 전문성이 중요하다. 먼저 ‘수익률이 높은 물건’을 고르는 안목이 필요하다. 모든 명품이 다 돈이 되는 건 아니다. 피스에선 온오프라인 판매체널 가격 데이터, 온라인 명품 커뮤니티 매매정보, 국내 정식 매장을 통한 관련 상품 유통 규모, 추가 생산계획 등 미래 가치에 영향을 주는 핵심 변수를 기반으로 머신 러닝을 통해 시세차익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품을 선별한다. 데이터로만 파악할 수 없는 부분은 각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보완한다. 포트폴리오 구성 물품 판매를 위해 바이셀스탠다드는 ‘모노리치’라는 플랫폼도 함께 만들었다. 안정적인 판로를 마련한 것뿐만 아니라 현재 시세를 투자자들이 알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제작 박은애 ㅣ 디자인 김경수 inter-biz@naver.com
인터비즈
[인터비즈] 10만원으로 롤렉스 투자 가능?... MZ 투자자 주목받는 조각투자
2021.04.02
[와우테일] 현물 조각투자 ‘피스’, 1억원대 롤렉스 30분 만에 완판 바이셀스탠다드는 현물 조각투자 플랫폼 ‘피스(PIECE)’ 런칭과 함께 출시한 포트폴리오 ‘PIECE 롤렉스 집합 1호(이하 ‘집합 1호’)‘가 펀딩 오픈 30분만에 완판됐다고 밝혔다. 이미 전날 사전예치금만으로 목표액을 초과하며 출시 전 기대감을 높였다. 투자 모집 종료 시점은 2주 가까이 남았지만 이날 오픈과 동시에 투자자들이 몰리며 약 30분만에 첫 포트폴리오가 완판됐다. 이번에 출시한 ‘집합 1호’의 모집액은 1억1,800만 원으로 롤렉스를 대표하는 서브마리너,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 데이트저스트 등 프리미엄이 높은 11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신형 모델들도 포함되며 오픈 전부터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집합 1호’의 예상 수익률은 6개월 기준 약 25% 이상으로 짧은 투자 기간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로인해 롤렉스 마니아뿐 아니라 새로운 투자처를 찾던 소액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분석된다. 피스는 희소한 명품 현물자산에 쉽고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게 한 조각투자 플랫폼이다. 최소 10만 원부터 투자가 가능하고 수익률이 높아 소액으로도 시드머니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여유자금이 부족한 2030세대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바이셀스탠다드, 명품 조각투자 플랫폼 ‘피스’ 런칭 신범준 대표는 “명품은 눈에 보이는 현물이고 누구나 가치 변화를 알 수 있어 주식보다 쉽게 투자할 수 있는 대상”이라며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리셀에 대한 수요가 피스로 자연스레 이동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소액투자자들도 의미있는 수익을 누릴 수 있도록 가치있고 우량한 현물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집합 1호’에 이은 피스의 후속 포트폴리오는 오는 6월 공개된다. 김태현 편집장
와우테일
[와우테일] 현물 조각투자 ‘피스’, 1억원대 롤렉스 30분 만에 완판
2021.04.02